[서촌 카페] 레트로 감성 가득한 서촌 커피한잔 (feat.핸드드립)

반차를 쓰고 커피를 마시면서 어지러운 머리를 시키기 위해 찾은 곳이 바로 서촌에 위치한 "커피한잔"이라는 카페이다. 평소 핸드드립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검색을 하다가 네이버 평점이 좋고 가까운 곳이여서 이 카페를 가게 되었다. 서촌은 항상 주차에 어려움이 있는 곳이지만 이곳은 카페 앞에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꽤 넓게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명 : 커피한잔
영업시간 : 12시 ~ 18시
가격 : 5천원 ~ 8천원 
주차정보 : 가게앞 주차 가능
(최대 6대 정도)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옛스러운 매력이 입구부터 사진을 찍게 만든다. 70~80년대 가 이런 느낌이 아니였을까 느끼게 되는 피규어 소품들로 가게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물건들도 오래 되었지만 실제로 오랜 시간 이곳에서 사장님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한것 같은 것들 인것 같았다. 

오랜만에 보는 아톰 여자친구 아롬이 

 

창문에 쳐저 있는 발(?) 때문에 예쁜하늘 처럼 보이는 창문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내려주신 커피는 따듯한 것은 고전미(?) 넘치는 커피잔에 제공해주신다. 카페인에 예민한 나는 오후 시간에 방문하여 디카페인 커피만 마셨는데 산미가 적고 탄맛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좀 맞지 않는 맛이여서 아쉬웠다. 하지만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은 특색있는 맛에 좋아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다. 

커피잔 찍으려다 커피잔 너머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옛날 스타일 선풍기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일 오후의 여유와 분위기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